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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英 손흥민 프리킥 골 주목…"콘테 큰 문제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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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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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30)이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넣은 프리킥 골을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넣었다는 소식과 함께 토트넘에서도 프리킥을 차야 한다고 제안했다.

풋볼 런던은 직접 프리킥 득점이 '콘테 감독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이 넣은 골이 SNS로 전해지면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프리킥을 못 차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은 3년 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직접 프리킥에 큰 문제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선 에릭센이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고 있지만 직접 득점이 없다.

게다가 마지막 프리킥 득점마저 손흥민이 넣었다. 지난해 9월 2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손흥민이 문전을 향해 띄운 공이 바운드된 뒤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6월 칠레와 파라과이를 상대로도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넣은 골은 개인 통산 A매치 4번째 프리킥 골. 손흥민은 하석주(아주대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 A매치 통산 프리킥 최다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런던은 "한국을 위해 프리킥으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지금, 손흥민이 토트넘을 위해 똑같이 프리킥 골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일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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