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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노점상 영업 허용…'노점 경제' 활성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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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전면 금지했던 노점상 영업을 허용했다.

연합뉴스

중국 노점상 모습
[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개정된 '상하이시 환경위생관리 조례'에서 노점 영업을 허용했다.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조례는 종전 전면적인 금지에서 탈피, 노점을 합리적이고 균형 있게 규제하도록 했다.

간선 도로와 경관(관광)구역, 상업시설 밀집 구역, 교통 요충지 등 '중점구역'을 제외하고는 노점상을 허용해 '야간 경제'와 '체험 경제'를 활성화하라는 것이다.

각 구(區)와 향(鄕)은 도시 미관과 민생 요구의 균형을 이루고,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해 노점 운영과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구역을 정하도록 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 등으로 노점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정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저녁부터 다음 날 이른 아침까지 외식, 쇼핑, 유흥, 문화 관광 분야의 사업 활동으로 중국 경제활동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야간 경제도 침체했다.

그러나 3년째 반복하는 코로나19 확산과 봉쇄 여파로 경제가 침체하고 실업자가 늘자 '노점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6월 산둥성 옌타이 노점상 찾은 리커창 총리
[신화=연합뉴스]


2020년 6월 노점 경제 활성화를 주창한 리커창 총리는 실업자들이 노점 경제에 합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지난 6월에는 광시, 안후이, 허난성의 지방정부 관리들이 잇따라 야시장을 찾아 꼬치구이를 먹거나 과일을 사는 모습이 관영 언론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소개된 바 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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