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3개월 만에 ‘골맛’…‘긍정’ 황희찬 “힘든 순간 항상 있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양, 박건도 기자] 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은 힘든 순간에도 오직 발전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풀타임을 소화한 황희찬은 전반 28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윤종규(FC서울)의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황희찬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6월 칠레와 친선 경기였다. 당시 황희찬은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득점을 터트린 황희찬은 “득점은 선수에게 가장 기쁜 일이다”라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는데 아쉬운 결과다. 홈에서 지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다. 계속 발전하면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나올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와 침투로 벤투호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소속팀 울버햄튼에서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몸 상태는 오히려 가벼운 듯했다. 황희찬은 “소속팀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은 아쉽다”라며 “경기를 아예 못 뛴 건 아니다. 팀을 옮길 때마다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전 기회를 기다리며 더 발전했다”라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노력 중이다.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었다. 코스타리카전 경기력이 좋았던 이유인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벤투호 측면 공격의 핵심이다. 이날 황희찬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자주 돌았다. 황희찬은 “원래 왼쪽 공격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상관없다”라며 “팀 동료들이 많은 골을 넣게끔 돕고 싶다. 상대 수비들도 자주 물러나더라. (손)흥민이형과 서로 잘 도우며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만난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가나전 모의고사 격이다. 황희찬은 “아프리카에는 강하고 빠른 선수가 많다”라며 “일단 팀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압박 타이밍만 맞추면 실점 확률이 줄어든다. 득점 기회도 쉽게 만들 수 있다. 골 결정력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소속팀에는 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선수들이 즐비하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월드컵 준비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한다. 개인적으로도 발전하려 노력 중이다. 한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수비나 공격 모두 완벽한 선수가 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