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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팔 무거워" SSG 폰트 한 턴 휴식, 24일 두산전 이태양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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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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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의 에이스 윌머 폰트가 팔 피로 증세로 한 턴 휴식을 취한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SSG는 8회에만 9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고 10-1 대승을 거뒀고, 2위 LG 트윈스와의 경기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

이날 경기까지 SSG에게는 정확히 10번의 경기가 남았다. LG의 매서운 추격에 아직은 우승 확정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SSG는 작은 변수를 만났다. 23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원형 감독은 "원래대로라면 내일(24일) 선발이 폰트인데, 팔이 무겁다고 해 한 턴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폰트는 현재까지 27경기에 나와 177이닝을 소화, 13승과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중인 에이스지만, 7월 30일 KIA전 승리 이후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연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두산전에서도 6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좋지 않았다.

폰트가 빠진 자리는 선발 경험이 있는 이태양이 맡는다. 이태양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궂은 일을 도맡고 있다. 시즌 초 선발 한 번을 뛰고 불펜으로 이동했고, 선발진 부상 공백으로 다시 선발을 맡았다가 또 불펜으로 이동, 이번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서게 됐다.

더없이 중요한 시기, 승리만큼 중요한 부분이 부상 방지다. 마무리를 맡고 있는 문승원도 최근 몸상태가 완벽하지가 않다. 김원형 감독은 "수술 부위는 아니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팔꿈치 뒤쪽 불편함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한다"고 밝혔다. 결국 문승원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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