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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 코로나19 확진…정우성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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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정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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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가 방역 절차에 따라 지난 18일 한국 귀국 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재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배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을 찾아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의 수상이다.

이정재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의 활약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던 가운데 의문의 인물이 건넨 명함을 받고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정우성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우성은 이정재와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했다가 동반 귀국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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