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사진 ㅣ희망브리지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바자회 수익금을 또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박지윤은 올 여름 전국에 큰 피해를 가져온 집중호우를 비롯해 태풍 ‘힌남노’ 등으로부터 취약한 상습 침수지역의 지속적인 복구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전달했다.
박지윤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총 12차례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2억 500만원을 기부해왔다.
지난달 제주 지역에서 4년 만에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수해 극복, 제주 유기견 돕기, 제주 결식아동 후원 등에 쓰기로 했다.
박지윤은 “기부 소식을 알리는 일이 불필요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지만, 바자회에 다녀가신 모든 분에게 마땅히 공유해야 할 내용이라 알리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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