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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선제 실점을 허용한 다음 끌려갔던 프라이부르크가 경기를 뒤집었다. 케렘 데미르바이가 동점골을 미카엘 그레고리슈가 역전골을 터뜨렸으며, 정우영은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후반 10분 현재 프라이부르크가 선제 실점을 딛고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 프라이부르크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8분 측면에서 기회를 노리던 설러이가 부상을 당했고, 정우영이 급하게 교체 투입됐다. 기회를 엿보던 레버쿠젠이 먼저 결실을 맺었다. 전반 16분 컷백 이후 프라이부르크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세컨볼을 잡은 데미르바이가 슈팅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맞은 프라이부르크가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레버쿠젠이 위협적인 찬스를 가져갔다. 전반 41분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디아비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했다. 반대편 포스트를 노리고 슈팅했지만 빠르게 반응한 플레켄이 막아내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아찔한 장면이 또 나왔다. 전반 4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탑소바와 경쟁한 군터가 뒤통수를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미 부상자가 나왔던 프라이부르크는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군터는 다행히 부상을 털어내고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전은 선제 득점 이후 내려앉은 레버쿠젠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프라이부르크가 교체를 활용했다. 굴데와 케이텔이 나가고 에게슈타인와 도안이 들어갔다. 프라이부르크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 그리포가 올린 크로스를 순간 타를 따돌린 긴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가 뒤집혔다. 후반 6분 정우영이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다. 박스 중앙으로 건넨 컷백을 그레고리슈가 역전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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