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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사진 두 장에 1시간"…아날로그 사진관의 '한국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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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흑백 사진 두 장 찍는 데 1시간이 걸리는 사진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갓을 사진으로 담아서 외국에 알리기도 하는데요.

백운 기자가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방독마스크 쓰고, 철판에 화학약품을 바릅니다.

붉은빛만 보이는 암실에서 마무리 작업을 한 뒤 철판이 마르기 전 셔터를 누를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

[이규열/사진작가 : 여유 있게 찍으면 30분에 한 장 찍는데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찍는 데에 적어도 20~30분이 걸리니까 보통 (설명 시간 포함해) 2시간 정도 코스로 잡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