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사진| 최준희 SNS |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건강을 되찾아 퇴원했다.
최준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푸른 하늘 사진을 배경으로 "드디어 퇴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21일 SNS에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과 함께 "5일째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잘 회복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 하루종일 항생제 맞느라 너무 어지럽다"고 호소했다.
최준희는 지난달 21일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 등장했다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홍진경이 생전 각별했던 고 최진실의 자녀 지플랫, 최준희와 만나 생일 파티를 하는 영상인데,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이 된 최준희가 교육 관련 콘텐츠에 나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였다.
논란이 커지자 ‘공부왕찐천재’ 측은 영상을 삭제했다. 홍진경도 "이번에 업로드된 환희(지플랫), 준희와 함께한 영상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같은 날 최준희도 "많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그리고 상처를 주었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월 연예기획사와 계약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 해지했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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