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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은 이적시장 마감 전 공격수 두 명을 영입하는 걸 고려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과 슈투트가르트는 이적료 1,800만 유로(약 243억 원)로 합의했다. 보너스 옵션이 더해지면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넘어설 수 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현재 영입 목표는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백업 공격수로 뛰었던 파비오 실바가 안더레흐트(벨기에)로 임대를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프리시즌 기간 도중 부상을 당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2경기에 결장했다. 해당 기간 황희찬이 원톱을 맡기도 했다.
히메네스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여름 이적시장 기간 곤살루 게데스라는 새로운 공격 카드가 팀이 더해졌다. 그럼에도 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울버햄튼은 단 2득점에 그치고 있다. 이 마저도 한 골은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가 득점했다.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4경기(2무 2패)에서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에 울버햄튼이 이적시장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공격 보강에 착수했다. 현재 후보로 거론된 선수는 칼라이지치다. 200cm 장신인 칼라이지치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리그 15경기 6골로 결정적은 나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울버햄튼이 칼라이지치와 함께 추가 영입 가능성이 전해졌다. 영국 '더 타임스', '미러' 등에서 활동한 제이크 탈봇 기자는 30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울버햄튼의 영입 목표는 칼라이지치와 곤살루 라모스(벤피카)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칼라이치는 2,000만 유로 정도면 영입이 가능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탈봇 기자는 "라모스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6억 원) 수준이다. 이 경우 두 선수 모두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출신의 21살 신성 공격수 라모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소속으로 포르투갈 리그 29경기 7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선수다.
한편 울버햄튼은 기존 공격 자원들의 이적 가능성도 있다. 황희찬은 리즈 유나이티드,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리즈는 황희찬이 잘츠부르크 시절 스승인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끌고 있다. 또한 페드로 네투는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고 아다마 트라오레의 거취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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