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황의조와 연결됐던 울버햄튼이 사사 칼라이지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칼라이지치를 데려오기 위해 현재 슈투트가르트 측과 접촉 중이다. 다만 공식적인 제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슈투트가르트가 원하는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36억 원)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의 현재 영입 목표는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백업 공격수로 뛰었던 파비오 실바가 안더레흐트(벨기에)로 임대를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프리시즌 기간 도중 부상을 당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2경기에 결장했다. 라즈 감독은 해당 기간 황희찬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고, '승격팀' 풀럼과도 득점없이 비겼다. 이에 토트넘 훗스퍼와의 3라운드에서는 변화를 줬다. 황희찬이 벤치로 내려갔고, 신입생 곤살루 게데스가 다니엘 포덴스와 투톱을 이뤘다. 후반에는 히메네스도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토트넘전 역시 패하면서 개막 후 3경기 1무 1패, 단 1득점에 그치고 있다. 여러모로 최전방 보강을 필요하다. 히메네스가 이제 막 돌아왔기 때문에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다. 특히 2020년 두개골 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한 뒤 정상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히메네스의 마땅한 대안도 없는 상태다.
당초 울버햄튼과 연결된 공격수는 황의조였다. 특히 프랑스의 클레망 까르팡티에 기자는 지난 18일 "보르도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브레스트의 영입 제의를 수락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울버햄튼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황의조는 여전히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칼라이지치가 새로운 옵션으로 급부상했다. 다만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적료 협의를 마쳐야 한다. 슈투트가르트는 2,5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지만 울버햄튼이 원하는 금액은 이보다 낮은 것으로 보인다. 200cm 장신인 칼라이지치는 올 시즌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