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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홍진경, 최준희 영상 삭제…"학폭 미화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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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홍진경이 유튜브에서 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의 영상을 삭제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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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유튜브에서 배우 故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의 영상을 삭제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2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이번에 업로드된 환희 준희와 함께 한 영상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로 활동 중인 최환희의 신곡을 유튜브에서 소개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생각에 치중한 채 촬영을 하느라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을 완전히 망각하고 놓쳤던 듯하다"고 했다.

홍진경은 자신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이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우리 모두가 혐오하고 미워하는 그 단어… 나도 그 단어를 혐오한다.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 모두를 아프게 하는 그러한 단어의 편에 서서 미화시키고 무마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 신중한 방송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을 실망하게 만든 점에 대해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홍진경은 유튜브 채널에 '홍진경 이모와 최환희, 준희 남매의 조촐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준희 최환희 남매가 등장했다. 최준희는 과거 자신이 연류됐던 학교 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최준희의 출연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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