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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비트코인 2만2000달러 붕괴, 이더리움 10% 급락…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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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2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역시 10% 넘게 하락하며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7.67% 하락한 2만1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밑돈 건 이달 들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까지만해도 2만5200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2개월 만에 2만50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간 전일대비 10.64% 급락한 16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이더리움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19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는데, 이내 1700달러선도 무너진 것이다.

이날 이들 가상화폐의 급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대규모 매도 가능성을 제기했다.

증권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선임 시장 분석가는 "갑작스런 급락의 패턴은 아닌 것 같다"며 "다른 외부 요인이 없는 상황이라면 대규모 매각 거래에 의한 하락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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