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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왔던' 토트넘 21세 윙어, 발렌시아 임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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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리안 힐(21)의 발렌시아 임대 이적이 가까워졌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20일(한국시간) "힐의 발렌시아 임대 이적은 굉장히 핫하다. 발렌시아는 힐의 복귀를 추진 중이며 토트넘은 내보내는 것에 훨씬 더 개방적이다. 클럽 간 협상은 굉장히 개방적인 상태이며 며칠 이내에 거래가 완료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발렌시아 소식에 정통한 헥토르 고메즈는 "거래는 재개됐고, 매우 진전됐다. 힐은 발렌시아에서 뛰고 싶어 한다. 당사자들은 다음 주까지 마감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힐은 지난해 여름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35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힐을 영입하기 위해 에릭 라멜라까지 내줬다. 스페인산 신성이었고, 잠재적 가치가 높았기에 내린 결단이었다.

하지만 힐은 극심한 적응기를 보냈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기엔 역부족이었고, 피지컬 문제가 부각됐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힐은 윙어가 부족했던 발렌시아에 합류하자마자 출전을 거듭하며 입지를 다졌다. 라리가 13경기(827분)와 더불어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를 동행하며 팀 K리그,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나섰다. 이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레인저스전에서도 모습을 비췄다.

이렇듯 기회를 받나 싶었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더불어 토트넘 공격진에는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걸출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성장해야 할 시기에 제한적인 기회를 받을 것이 분명했다.

결국, 발렌시아로 재차 임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엘데스 마르케'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라리가 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로 협상을 중단했었다. 그러다가 문제가 해결되면서 다시 진입하게 된 것이다.

모레토, 고메즈 등에 따르면 협상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거래 예상 완료 시점은 다음 주 이내로 전망된다. 더불어 발렌시아는 해리 윙크스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는 "발렌시아는 윙크스 영입을 고려 중이며 이미 테크티컬 디렉터인 미구엘 앙헬 코로나가 선수 측과 미팅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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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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