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타 베를린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이동준(25)이 시즌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동준의 소속팀 헤르타 베를린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과 프리시즌 경기 도중 다리 근육 부상을 입은 이동준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팀이 치른 세 경기에서 한 번도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올해 1월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한 이동준은 4월 무릎 부상으로 2021-2022시즌을 마감했고, 이후 새 시즌을 준비해왔으나 또 부상으로 인해 시즌 첫 출전이 늦어지고 있다.
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 1-1 무승부를 기록한 헤르타 베를린은 1무 2패가 됐다.
헤르타 베를린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두 팀만 3라운드 경기를 먼저 치른 가운데 헤르타 베를린은 18개 팀 중 15위, 2승 1무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1위를 기록 중이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34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알라산 플레가 차넣어 결승점을 뽑았다.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23분 필리프 우레모비치가 또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퇴장당했고, 상대에게 페널티 킥까지 내줬다.
요나스 호프만의 페널티 킥을 헤르타 베를린 골키퍼 올리버 크리스텐센이 선방해 추가 실점은 막았지만 남은 시간에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골 차 열세를 만회하기는 쉽지 않았다.
헤르타 베를린은 27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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