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금주의 예능 키워드 #김종민 복귀 #광수의 선택 #돌싱들의 사랑

※편집자 주
드라마에 명장면, 명대사가 있듯이 예능에도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긴 최고의 순간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예능에서 현실적이고 진솔한 고민들을 털어놓은 스타들도 있죠. 그런 최고의 순간들만을 한데 모아 YTN star 기자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보았습니다.

▲ 8월 셋째 주(8월12일~8월18일)

최고의 명장면 베스트① : '1박2일' 김종민 코로나19로 촬영 중단→복귀 / 최보란 기자 Pick

14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김종민 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으로 촬영이 중단된 상황과 이후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종민 씨는 15주년 특집으로 '잠자리 복불복 김종민 3종 게임'을 하던 중 "아우 목 아파, 왜 이러지"라며 컨디션이 나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종민 씨는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가 중단됐다. 다행히 다른 멤버들은 모두 음성 진단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2주 뒤 재개된 녹화 현장과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종민 씨의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 씨는 "많이 걱정하셨죠. 죄송했다"라고 인사했고, 문세윤 씨는 "인성대로 아무에게도 피해를 안주고 혼자 격리하고 돌아왔다"라며 반겼다. 돌아온 김종민 씨와 함께 아쉽게 중단됐던 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멤버들은 입수를 걸고 좀비게임에 돌입했다. 눈을 가린 좀비들을 피해 최대한 오래 버텨야 하는 방식. 나인우 씨는 1분도 버티지 못했지만 연정훈 씨는 11분 30초 기록을 세우며 뜻밖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김종민 씨는 멤버들의 머리를 가격하고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여유를 보였으나, 딘딘 씨에게 머리채를 잡히며 탈락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고의 명장면 베스트② :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9기 의자왕, 눈물의 최후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 오지원 기자 Pick

'나는 솔로' 9기의 최대 로맨스 스토리가 막을 내렸다. 두 여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던 삼각 로맨스의 남자 주인공 광수. 그는 눈물로 삼각 로맨스의 결말을 써내려갔다.

최종 선택 직전, 무거운 표정으로 가운데에 선 광수는 "솔직히 아주 힘들었다. 제가 받은 상처만 생각했는데, 제가 준 상처가 더 많았던 것 같다"며 솔로나라에서의 시간을 돌이켜봤다. 한 명씩 교류가 있었던 솔로녀들에게 한 마디씩을 남긴 그는 "이상하게 보이는 나 때문에 상처받았던 많은 분들께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오열했다.

결국 이변의 선택이었다. 광수가 적극적으로 다가갔던 옥순 대신, 광수에게 더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영숙이 광수의 본명을 알게 됐다. 삼각 로맨스의 최종 여주인공이 된 영숙은 광수의 선택을 받자마자 얼굴을 감싸쥐며 눈물을 쏟았다.

최고의 명장면 베스트③ : MBN-ENA '돌싱글즈3' 돌싱들의 애정 폭발, 결국 19금으로? / 지승훈 기자 Pick

돌싱들의 사랑이 폭발했다. 다름 아닌 '돌싱글즈3' 한정민-조예영 커플이다.

지난 14일 방송한 MBNxENA '돌싱글즈3' 8회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 후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로 매칭된 한정민X조예영과 유현철X변혜진의 웨딩 촬영 및 신혼여행, 동거 첫날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날 한정민-조예영 커플은 역대급 애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은 물론, MC들까지 놀라게 만들고 있다. 숨기지 않는 스킨십과 애정 표현에 결국 해당 방송은 19금 편성을 얻기도 했다.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면서도 "다시는 못 겪을 기분"이라며 황홀한 기분을 마음껏 표현했다.

[사진제공 = 각 방송사]

YTN star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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