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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군단 미국 WBC 대표팀, 감독은 국대 출신 '유틸리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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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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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미국 대표로 활약했던 '유틸리티맨' 마크 데로사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023년 대회에 돌아온다.

2017년 대회 우승팀인 미국은 19일(한국시간) 데 로사를 내년 3월 열릴 WBC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WBC는 데로사의 지도자 데뷔전이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16년간 활약했던 데로사는 현재 MLB네트워크에서 'MLB 센트럴' 진행자를 맡고 있다.

데로사는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2009년 WBC에서 미국을 대표한 것은 내 야구 커리어에서 손꼽히게 대단한 경험 가운데 하나였다. 스타들로 가득한 팀을 이끈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다. 어서 대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팀 토니 리진스 단장은 "데로사는 미국 대표팀 더그아웃에 그동안 쌓아온 야구 경험을 전수할 것이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호평받은 인물이고, 2009년 WBC에서 보여준 경험과 리더십은 내년 대회에서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미국의 타이틀 방어에 있어 그의 통찰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데로사는 학창시절 미식축구와 야구를 두루 하는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이 강점은 메이저리그로 커리어를 결정한 뒤에도 이어졌다. 통산 16시즌 동안 3루수(363경기) 2루수(343경기) 우익수(167경기) 유격수(140경기) 좌익수(90경기) 1루수(53경기) 지명타자(28경기) 7개 포지션을 경험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7시즌을 보낸 뒤에는 여러 팀을 떠돌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몸담았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친 뒤 2013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009년에는 WBC에 출전해 8경기 타율 0.316, 9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2006년 초대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던 미국이지만 2009년 대회에서는 데 로사의 활약으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데로사는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팬들과 소통했다.

본선 C조에 속한 미국은 내년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캐나다, 콜롬비아, 멕시코, 예선통과 팀과 리그전을 벌인다. 감독 선임에 앞서 마이크 트라웃을 주장으로 내세웠고, 브라이스 하퍼-트레버 스토리-JT 리얼무토-피트 알론소 등 스타급 선수들의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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