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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강승윤·문지효→김준수·케이, '추측뿐인' 열애설[TF업앤다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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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진태현 부부,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



[더팩트|박지윤 기자] 같은 회사에 몸담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열애설이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이에 한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존중하며 말을 아꼈고, 다른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관찰 예능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던 부부가 출산 20일 앞두고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8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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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왼쪽)과 문지효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YG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문지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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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윤·문지효 열애설→YG "사생활 확인 어려워"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상대는 같은 소속사의 신예 배우 문지효였는데요.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더팩트>에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들의 열애설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에는 강승윤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여성과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진 속 남성과 여성을 강승윤과 문지효로 추측했고, 결국 두 사람의 열애설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문지효는 지난 3월 공개된 강승윤의 솔로곡 'BORN TO LOVE YOU(본 투 러브 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강승윤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요. 이에 뮤직비디오까지 재조명되며 열애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강승윤은 1994년생으로, 2010년 Mnet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위너로 데뷔한 그는 'REALLY REALLY(릴리 릴리)' '공허해', 'EVERYDAY(에브리데이)'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7월 4번째 미니앨범 'HOLIDAY(홀리데이)'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문지효는 2000년생으로,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영케이 '타임랩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기억의 시간'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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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왼쪽)과 케이가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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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케이 열애설→소속사 "사실무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35)와 그룹 러블리즈 출신 케이(27김지연)의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종결됐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가 지난 19일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기 때문인데요.

앞서 마이데일리는 이날 김준수와 케이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내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김준수와 케이는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의 관계이자 같은 업계의 선후배 동료"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재차 부인했습니다.

김준수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설을 직접 해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살면서 황당하거나 억울한 기사들도 가끔 있었지만 오늘로서 가장 황당한 기사 1위로 등극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이돌 출신에 회사 관계로 알게 돼서 조심스럽고 아직까지 존대만 하는 배우인데 이거 덕분에 더 어색해지겠다"며 "아침부터 황당한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팬들께 걱정말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1987년생인 김준수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는데요. 2010년부터는 그룹 JYJ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뮤지컬 '데스노트'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꾸준한 작품을 하며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1995년생 케이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습니다. 'Ah-Choo(아-츄)' 'Destiny(데스티니)' '안녕'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해 그룹 해체 이후 지난 1월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케이는 '데스노트'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12년간 함께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설립한 회사입니다. 김준수와 케이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정선아 김소현 진태화 서경수 등이 소속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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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왼쪽) 진태현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비보를 전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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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은·진태현 부부, 출산 20일 앞두고 비보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SNS에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진태현은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진태현은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며 "전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잘 회복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꼭 완주를 하겠습니다. 우리 부부, 우리 아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5년 결혼한 박시은과 진태현은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또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출산을 앞둔 설렘과 걱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갑작스러운 비보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모와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이들을 위로했습니다.

[연예부 | <관련 기사>공효진♥케빈 오 '결혼'...제이홉→안효섭 '기부 행렬'[TF업앤다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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