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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26만명대…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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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8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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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6만명을 넘어섰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15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만1029명이다.

이는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25만5508명보다 5521명 많은 수치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292명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인 도쿄도(2만7676명), 오사카부(2만2798명), 아이치현(1만7716명)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확진자 전수 파악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수 파악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감염 상황 파악, 개별 환자 건강 관찰 등을 해야 하는데 확진자가 너무 많아 현장 부담이 크다는 취지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5일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등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과 관련 각료들과 회의를 열고, 현재와 같이 모든 감염자를 확인하는 ‘전수 파악’ 정책의 수정 검토를 지시했다.

후생노동성은 현재 ‘2류’ 감염병으로 분류된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절 독감 수준에 해당하는 ‘5류’ 감염병으로 낮춰 취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5류는 모든 환자를 보고할 의무가 없으며, 지자체가 외출 자제와 같은 명령을 내릴 수도 없다. 검사와 치료비도 개인 부담이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정부가 코로나를 계절 독감과 동일하게 취급할 경우 백신 접종을 유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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