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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식판 셔틀' 논란에…송파구청장 "법적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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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구청장 "사실과 다른 악의적 허위 기사"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구청 구내식당에 전용칸이 있고 직원들에게 식판 셔틀을 시켰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나홀로 식사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고 전용칸이라는 장소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데일리

(사진=서 구청장 블로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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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 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구청장의 나홀로 점심식사를 위하여 직원들에게 식판 셔틀을 시켰다는 기사는 악의적 허위기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구청장 취임 이후 구청장 업무의 일환으로 구청을 찾는 송파 지역 인사들에 대한 예우와 예산 절감 차원에서 일주일에 한두 번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청을 찾은 인사들에게 직원들과 같이 줄을 서서 식판을 받아와 식사하게 할 수는 없기에 담당 직원이 미리 식사를 준비해 놓았던 것”이라며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기사에 대한 법적책임은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서 구청장 취임 이후인 지난 7월부터 구내식당 내 간부 전용석이 생기고 직원들이 대신 밥을 받아 식판을 나르게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달 14일 송파구노동조합 자유게시판에도 서 구청장의 ’과잉 의전‘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게시판에 ’그분의 점심식사….‘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익명의 작성자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그 분이 지하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다. 심지어 줄도 안서고 직원들에게는 배부하지 않는 후식까지 챙겨먹는다”며 “그러면 담당부서 직원들은 밥도 못 먹고 거기에 온통 시간을 빼앗긴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송파구청 측은 “오해인 상황이 많다. 식당 이용 하는 것은 맞지만 (구청장이) 과잉 의전을 강요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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