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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6명 모두 선발 제외…콘테가 설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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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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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여름 시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신입생들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 팀 스타일에 익숙해질 시간이 아직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선수단 강화를 위해 힘썼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내기 위해 일찌감치 영입을 위해 움직였고, 현재까지 벌써 7명을 품었다.

가장 최근에 영입이 발표된 데스티니 우도지(20)를 제외하고는 모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프리시즌부터 모두 그라운드에 투입되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계속해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의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반 페리시치(33)를 비롯해 히샬리송(25)과 이브 비수마(26), 클레망 랑글레(27) 등은 리그에서 아직까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맞대결을 앞두고 콘테 감독은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의 첫 번째 목표는 선수단을 개선하는 것이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수준으로 뛸 수 있는 스쿼드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럴 수 있어 기쁘지만 동시에 벤치에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재로선 특히 나를 훨씬 더 잘 알고 우리의 축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신입생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3라운드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머지않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현재 우리는 일주일에 한 경기씩 지르고 있다. 우리는 이 시간을 이용하여 페리시치와 랑글레, 비수마, 히샬리송, 스펜스 등에게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할 때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힘겨운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9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시작으로 내달 1일과 3일 각각 웨스트햄과 풀럼을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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