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현대車 중국 첫 시티 스토어 오픈, 브랜드 가치 'UP'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리빙룸으로 디자인하고 제품존, 브랜드존, 수소기술존으로 고객 공략

파이낸셜뉴스

중국 베이징의 명동으로 불리는 왕푸징 상권 동방신천지에 오픈한 현대차의 첫 시티 스토어 ‘현대회·베이징’(?代?·北京) 내부 모습. 사진=정지우 특파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첫 시티 스토어 문을 열었다. 중국 내 점유율 정체를 멈추고 ‘수입차’, ‘고성능 N브랜드’, ‘수소기술’ 등 3대 부분에서 선도적 기업 브랜드 가치를 다시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의 명동으로 불리는 왕푸징 상권 동방신천지에서 지난 6일 오픈한 시티 스토어 ‘현대회·베이징’(?代?·北京)의 콘셉트는 언제나 소비자에게 휴식과 교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리빙룸’(Living Room)으로 디자인했다.

전시장 내부는 심플한 모양새를 갖추고 여러 개의 좌석을 배치해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좌석에는 충전 단자도 연결했다.

또 가상현실(VR) 게임, 수제 가죽제품 제작 등으로 고객들이 현대차와 인터랙티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 뉴 팰리세이드를 비롯한 수입차 판매 상담, 시승 등 현대차 본연의 사업은 기본적으로 서비스한다.

현대차는 스토어 공간을 제품존, 브랜드존, 수소기술존 등으로 나눠 배치했다. 제품존은 말 그대로 중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 올 뉴 팰리세이드를 만날 수 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의 중요도를 감안, 팰리세이드의 기존 3개 모델에 캘리그래피 4WD 트림을 처음 도입했다.

수소기술존은 현대차 수소전기차 중국형 넥쏘(NEXO)가 전시돼 있다. 중국형 넥쏘는 지난 4월 베이징 신에너지 번호판 면허를 공식 획득했으며 올해 안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중국형 넥쏘는 주행 중 물만 배출하면서 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는 등 제로(0) 오염 차량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아울러 5분이면 수소 완충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CLTC-P 기준 550km 주행도 할 수 있다.

수소기술존엔 비상발전, 선박, 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설치했다. 현대차의 최초 해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기지인 ‘HTWO 광저우’도 올해 말 완공한 뒤 생산 투입 예정이다.

현대차는 “중국 내 첫 대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전용 공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중국 시장에 가장 먼저 도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브랜드존에선 여러 국제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i30 N TCR 레이싱카가 고객들은 기다린다. 이 차량은 2022년 제50회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TCR 클래스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혁준 현대차그룹(중국) 총재는 “첫 시티 스토어로 고객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올해로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는 현대차는 앞으로 중국 내 투자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선진 기술, 다원화된 제품 매트릭스를 제공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