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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따뜻한 韓팬들, 감사"…브래드 피트X애런 테일러 존슨, 열정 가득 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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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브래드 피트-박경림-애런 테일러 존슨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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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 트레인’으로 한국을 찾은 ‘빵 형’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열정 가득한 팬 서비스로 보여줬다.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 내한 기념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됐다.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했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폭우로 인한 교통 정체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 25분 늦은 오후 6시 55분께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먼저 보라색 슈트를 입은 애런 테일러 존슨이 등장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고, 5분 뒤 분홍 슈트를 입은 브래드 피트가 등장해 팬들에게 손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셀카를 찍거나 사인을 하는 등 팬 서비스를 했다. 다양한 K-하트로 팬 사랑을 표현했다.

브래드 피트는 2011년 영화 ‘머니볼’로 처음 내한한 이후 2013년 ‘월드워Z’, 2014년 ‘퓨리’로 세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훈훈한 팬서비스로 ‘빵 형’, ‘빵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이 네 번째 내한인 브래드 피트는 무대에 올라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다시 돌아가겠다. 기다려달라”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국 팬들에 대해 “정말 예전에 왔을 때처럼 너무 쿨한 관객들이고 따뜻한 분들이라 생각했는데 그때와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내한 선배로서 애런 테일러 존슨에게 조언해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인생 선배이긴 하지만 가르칠 것 없이 너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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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왼쪽)-애런 테일러 존슨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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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테일러 존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테넷’,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로 이번이 첫 내한이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저희를 보기 위해 이 자리에 와줘서 감사하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 감사하다. 진심으로 환영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은 아름다운 국가고 더 오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훌륭하고 기쁜 에너지 감사하다. 한국 하트 배웠는데 귀엽지 않나. 이런 사랑이 퍼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애런 테일러 존슨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진행자 박경림에게 즉석에서 배운 ‘루피 브이’로 환호를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브래드 피트는 “‘불릿 트레인’은 화끈한 액션, 배꼽을 잡을 코믹한 요소, 완벽한 여름 영화로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또 레드카펫을 찾은 팬들에게 “딱 기다려”라는 인사를 남긴 뒤 IMAX관, 4관에 진행될 무대 인사를 위해 이동했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마지막까지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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