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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재용입니다" 구내식당 마니아 이재용, 직원 가족과 영통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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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복권 후 첫 행보 '기흥캠퍼스 R&D단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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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직원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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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간 미뤘던 '소통 경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2022년 8월 19일 자 <현장 경영 시동···이재용 삼성 부회장, 가장 먼저 '반도체 초격차' 챙겼다> 기사 내용 참조)

지난 12일 복권 이후 첫 사내 공식일정으로 현장 챙기기에 나선 이재용 부회장은 '반도체 산업은 시장성이 클 뿐만 아니라 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란 이병철 선대회장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당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40년 전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뜬 기흥사업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라며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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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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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후 첫 공식 행보'라는 상징성만으로도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렸지만, 이날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이재용 부회장이 보여준 '소통 경영'이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기공식 행사 이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당부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직원들이 던진 질문에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 직원이 "출근 전 아내에게 '이재용 부회장과 단독사진을 찍어오겠다'고 큰소리쳤다"며 사진을 요청하자 직접 해당 직원의 아내에게 영성통화를 걸어 '남편이 약속을 지켰다'며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구내식당 마니아' 면모를 보여준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역시 기공식 전에 사장단과 함께 구내식당을 찾아 식사를 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9년 1월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 행사를 마치고 점심시간에 맞춰 구내식당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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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기흥캠퍼스 R&D센터 기공식에 앞서 구내식당을 찾아 사장단과 함께 식사를 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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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의 '깜짝 방문'에 당시 식당을 찾은 직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 부회장은 인사를 건네는 직원들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눴다.

이어 지난 2020년 8월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워킹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커진 워킹맘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기공식 이후 반도체연구소에서 DS부문 사장단과 회의를 갖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주요 현안 및 리스크 △차세대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 진척 현황 △초격차 달성을 위한 기술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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