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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피플] 공황장애 호소…이혜원 "머리 부딪혀"→류승수 "야한 생각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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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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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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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은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근거 없는 악플과 비난에 시달리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공황장애가 심해졌다고 고백했고, 배우 류승수는 자신만의 특별한 공황장애 극복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수영은 공황발작 경험을 털어놨다.

이혜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25층 엘레베이터 사건 이후 공황이 심해지더니,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며 "구급차도 타보고 두렵고 무서운 시간들을 보내고, 이젠 다시 세상 밖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혜원은 "몸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게, 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실은 그게 아니었더라. 그리고 그만큼 건강이 너무 소중하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된 계기였다. 얼마나 무서우면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야 하나할 정도로 말이다"고 전했다. 또한 "후회는 말고 지금 이 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나누고 마치 내일이 없을 수도 있는 것처럼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보자"며 기운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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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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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밝혔다. "야한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 류승수는 "공황발작은 모든 자극이 나 자신에게 꽂히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자극을 다른데 쏴야 한다. 저는 야한 생각을 한다. 더 강한 자극을 생각해야 한다. 호흡이 안 되는 것에 집중을 하다보면 숨이 더 안 쉬어진다"고 기발한 방법을 소개했다.

류승수는 "예전에 KTX를 타고 부산에 가다가 한 여름 터널 안에서 기차가 멈춘 일이 있었다. 2시간 반 동안 터널 안에 갇혀 있었다. 불이 꺼진 상황에서 또 공황발작이 오더라. 그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도 야한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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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금쪽 상담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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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은 지난 7월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공황발작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24년 차 가수 이수영은 “내 무대가 좋았다고 느낀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다"며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

이수영은 "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고 노래했다. 요즘은 안정제 없이 무대에 오르지 못 한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치료를 위해 약 복용은 당연한 일이지만 “근육이완의 효과를 가진 진정제는 몸이 편안해지지만 성대도 근육의 일종이라는 점이 문제”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수영은 "대화할 때는 숨겼지만 노래할 때는 전신의 근육 컨트롤이 안 돼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색들이 표현됐다. 그러면 어김없이 안 좋은 댓글이 달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불안이 신체 발작으로 일어나면 공항 발작으로 일어난다"며 공황장애로 병원을 가본 적 있는지 물었다. 이수영은 "어느날 갑작스럽게 공황발작이 났고 응급실에 갔는데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 수액을 맞자 더 죽을 것 같아서 다 못 맞고 뛰쳐나왔다"며 당시에는 공황발작인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수도 없이 졸도했다. 대중교통 안에서도 졸도한 적이 많은데, 어쩌면 나의 공황증세가 더 일찍 시작됐을 수도 있겠구나 싶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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