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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우크라 국방장관 "적군 점령지 배후 공격하는 새 전술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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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러시아 벨고로드 등지서 폭발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최근 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에서 의문의 폭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최근 러시아 점령지 내부로 침투해 공격하는 새로운 전술을 구사 중이라고 밝혔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자국군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기 전 적군의 전력을 약화하기 위해 이 같은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이 작전은 자국 특전사령부 산하 '저항군'(resistance force) 부대가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는 러시아군 점령지 안쪽으로 깊숙이 침투해 공격을 벌이며 적을 교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