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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시은♥' 진태현 "입원 중 딸 장례 발인 마쳐…더 값지게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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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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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 번째 유산의 아픔을 겪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아이의 장례 및 발인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두 사람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중에 우리 딸 태은이 장례와 발인까지 잘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 준비 중”이라며 “저희 가족은 세상을 자극적이거나 부정적으로 살지 않는다. 이 모든 시간을 조용히 지나갈 수 있지만 그래도 저희가 직접 이렇게 소식을 알려야 우리 가족, 이 모든 것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 편해질 수 있다”고 직접 소식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로 부탁드리겠다. 더 값지게 살겠다고 여러분께 약속하겠다”며 “그러니 우리 아내와 떠난 우리 아이를 위해서 부디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소식을 전해주십사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고 알렸다.

그는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텐데 정확이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며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같은 시간 정말 소중히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을 불과 20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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