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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초점]'당소말' 1.9% 굴욕..지창욱 버프도 안 통한 KBS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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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도 KBS극의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이 베일을 벗었다.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에 따르면 '당소말'은 1화에서 3.6%를 기록. 나쁘지 않은 첫 시작을 했다. 하지만 2화에서 3%, 3화에서 2.2% 그리고 최근화에서는 1.9%까지 떨어지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매회 최저 시청률을 경신한 셈.

KBS 수목극은 몇 달째 부진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전국 기준 1.3%라는 씁쓸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후 나인우와 서현이 뭉친 '징크스의 연인'에게로 향했던 기대감은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첫 방송에서 3.9%로 쾌조 스타트를 알렸던 '징크스의 연인'은 뒤로 갈수록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흥행 보증 수표 KBS 주말 드라마도 고전 중이다. KBS2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지난 14일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7.3%를 기록했다. 전작인 '신사와 아가씨'가 38.2%를 기록했던 것을 떵려보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하락세를 보이는 KBS 드라마 중 '당소말'은 KBS극 부활의 희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을 듯하다.

2년만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지창욱과 소녀시대 수영의 힐링 드라마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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