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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삼계탕 좋아"…'불릿 트레인' 브래드 피트·애런 존슨, '찐'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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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과 브래드 피트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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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애런 존슨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개봉하는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불릿 트레인'의 주역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영화의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은 긴 비행시간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밝은 미소로 무대에 올랐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한국에서 익숙한 다양한 손하트를 선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브래드 피트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홍보사 측에서 준비한 복주머니 모양의 케이크를 선물 받고도 "너무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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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과 브래드 피트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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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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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네번째 내한을 하게 된 브래드 피트는 "한국에 다시 와서 기쁘다. 사실 난 영화 때문 아니고 음식 때문에 왔다. 기대하고 있다. 물론 영화도 선보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락다운 기간에 촬영했지만 잘 마쳤다. 엄청난 기대로 가득차 있다"고 밝혔다.

첫 내한인 애런 테일러 존슨은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됐는데 너무 기대된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제 입국하자마자 아주 훌륭한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갔다. 삼계탕집 찾았다. 김치도 먹었다. 깍두기도 맛있더라. 제일 좋아한다. 너무 좋다. 한국 음식도 입에 잘 맞는다. 오늘은 같이 저녁에 한국 삼겹살이나 한우를 먹으러 간다. 한국식 바베큐도 기대된다.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짧은 시간으로 방문하게 됐다. 바로 근처에 있는 광화문 경복궁도 있고, 한국만의 전통 가옥도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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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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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과 브래드 피트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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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과 브래드 피트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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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브래드 피트는 "'불릿 트레인'은 7명의 소시오패스가 하나의 기차에서 만나게 된다. 어떠한 사건들이 있은 후에 공통의 사건 겪고 7명이 한 곳에 모인다. 각 배우가 훌륭한 연기를 하고 여름에 걸맞는 액션 영화"라고 소개했다.

캐릭터 소개를 묻는 질문에는 "이 캐릭터는 레이디 버그다. 독특한 역할이다. 노력해도 잘못되는 특이한 캐릭터다. 항상 악역이나 독특한 인물 연기하는게 가장 즐거운 거 같다"며 "액션 시퀀스 중에 가장 좋았던 건, 그 동안 이런 액션을 해본 적이 없었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오랜 동료이자 친구다. 스턴트 더블이 배경을 가진 분이 감독으로 성장하는 건 쉽지 않다. 난 찰리 채플린, 성룡 선배님을 존경해서 벤치마킹 했다. 그분들에게 영화를 통해 우리의 동경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애런 존슨은 "절대 놓쳐서 안된다. 친구랑 같이 보면 더 재밌을 거다.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 브래드 피트라는 대배우가 출연한 영화다. 믿고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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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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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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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브래드 피트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너무 훌륭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브래드 피트는 레전드고 전설이고 아이돌이고 멘토였다. 우리 모두를 잘 챙겨줬다. 액션도 많은 신들이 있고 결투가 있었는데 브래드 피트와 함께 하게 돼서 너무 훌륭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감독님 같은 경우에도 전설과 같은 사람이라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데드풀2'로 익숙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스턴트 배우 출신이다. 그만큼 '불릿 트레인'에는 생동감 넘치는 액션이 가득하다. 브래드 피트는 "감독님과는 오랜 인연이다. 스턴트 배우가 감독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쉽지 않은데 너무 멋진 친구이자 동료다. 이번에도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고 만족했다.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브래드 피트 뿐 아니라 애런 테일러 존슨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서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 좋아한다. 내가 맡은 배우나 역들을 보면 차이가 있다. 새롭게 도전 과제를 부여받고 해내는게 좋다"며 "다음 영화로도 또 한국에 왔으면 좋겠다. '더 헌터'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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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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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불릿 트레인(데이빗 레이치 감독)'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진경 기자(kim.jinkyung@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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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는 영화의 관람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이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락다운을 경험한 분들도 있고 모두에게 기이한 시간이었을 거 같다. 나 역시 내면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자 가지고 있는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해봤던 시간이었다. 인생이 길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보내야 한다는 결과에 도달했다. 부디 우리 영화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애런 테일러 존슨은 "절대 놓쳐서 안 된다. 친구랑 같이 보면 더 재밌을 거다.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 브래드 피트라는 대배우가 출연한 영화다. 믿고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브래드 피트는 이날의 현장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그는 "한국처럼 좋은 나라 와서 시간이 후딱 지나는 경우가 있어서 사진을 남겼다.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올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 한국을 좀 더 탐험해 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렇진 못했다. 마법과 같은 시간이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오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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