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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vs황희찬, 20일 올 시즌 첫 ‘코리안 더비’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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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축구대표팀 최전방에서 공격 호흡을 맞추는 손흥민(왼쪽)과 황희찬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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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올 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열린다. 축구대표팀의 두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맞붙는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의 원정 16강행을 이끌 두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이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우정의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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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울버햄프턴과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하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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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초반 도움 하나를 기록 중이다. 득점포는 맛보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 새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했지만, 2라운드 첼시전에서 침묵했다. 황희찬도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 도움 이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 리그컵 32강전에서 처음 조우했고, 지난 2월 지난 시즌 25라운드에서 두 번째로 마주쳤다. 두 선수 모두 앞선 두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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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리그컵에서 토트넘을 상대하는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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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뿐만 아니라 소속팀도 맞대결 승리가 절실하다. 개막 후 2경기에서 토트넘은 1승1무(승점 4점)로 리그 4위다. 사우샘프턴과 1라운드에 4-1로 대승을 거뒀지만, 2라운드 첼시전에서 2-2로 비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 했다. 울버햄프턴은 두 경기 1무1패로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코리안 더비 관련해 유럽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수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황희찬은 새로 합류한 곤살로 게데스(포르투갈)의 백업 멤버로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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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우정의 맞대결을 치른 두 선수는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원정 16강을 목표로 의기투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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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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