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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가격 조정…25일부터 평균 4.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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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맥도날드 외에도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는 최근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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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메뉴 가격을 올린 지 6개월 만이다.

메뉴별로 인상되는 가격 폭은 100~400원으로,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오른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월 17일 불고기버거 등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평균 2.8%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의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런치 기준 5500원,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는 5천원에 판매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외에도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는 최근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 뒤 지난달 29일 4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추가 인상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작년 12월 60여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 6월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더 인상했다.

KFC 역시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100~200원 올린 후 지난달 12일 200~400원 추가 인상했고, 맘스터치도 지난 2월 37개 메뉴의 가격을 올린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4일 50개 메뉴의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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