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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페이스북 국내 월 이용자 2년간 4분의 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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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 감소…MZ세대 이탈이 원인

더팩트

1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지난달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109만6919명으로 나타났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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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원영 기자] 페이스북의 국내 월 이용자가 지난 2년간 25%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지난달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109만6919명이었다.

이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인덱스 분석을 시작한 2020년 5월(1487만910명) 이후 25% 넘게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7월(1334만7761명)과 비교하면 약 17% 줄어들었다.

국내뿐 아니라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세계적으로 감소 및 정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올해 2분기 페이스북의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를 29억3400만명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8억9500만명) 대비 1.3% 늘었으나 올해 1분기(29억3600만명)와 비교했을 때는 200만명가량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이탈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6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지난해 밀레니얼 세대(만 25∼38세) 페이스북 이용률은 27.0%로, 2017년 20대 페이스북 이용률(48.6%) 대비 크게 줄었다.

지난해 Z세대(만 9∼24세) 페이스북 이용률도 38.4%로, 2017년 10대 페이스북 이용률(57.2%) 대비 하락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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