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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올림피아코스 데뷔골... 팀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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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황인범이 1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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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19일(한국시간) 키프로스의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 황인범은 최전방 공격수 유세프 엘아라비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뒤 첫 공식 경기 출전이다.

앞서 황인범은 전 소속팀 루빈 카잔이 속한 러시아축구협회의 더딘 행정 업무 탓에 유로파리그 3차예선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황인범은 팀이 전반 18분 실점해 0-1로 끌려가던 전반 28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올렉 레아브추크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빠르게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득점 후에도 황인범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더했지만 후반 21분 다리에 통증을 느껴 아메드 하산과 교체됐다.

경기 후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황인범의 존재는 팀에 큰 힘이 됐다.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지원하고, 팀의 균형을 잡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장 위에서 큰 공헌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리 통증에 대해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약 1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에 약간 불편함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키프로스 원정에서 1-1로 비긴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26일 안방인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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