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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나솔사계' 4기 영수, 양양 헌팅 실패→팬들과 라방…데프콘 "연예인도 저렇게는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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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차혜영 기자]
텐아시아

(사진=SBS PLUS, ENA)



4기 영수가 양양 해변에서 헌팅에 실패했다.18일 방송된 SBS PLUS·ENA(이엔에이)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2회에서는 6기 영철♥영숙의 ‘눈물의 프러포즈’ 현장과, 양양 해변에 뜬 4기 영수의 ‘러브 대첩’이 펼쳐졌다.

이날 영철은 영숙과 똑 닮은 플로리스트 처제를 불러 “프러포즈를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영철과 처제는 함께 꽃시장에 들러 쇼핑을 한 뒤, 영철과 영숙이 처음 만난 ‘솔로나라 6번지’로 향했다. 여기서 영철은 배너부터 사진까지 손수 세팅하며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영숙은 로맨틱 포인트가 가득한 이벤트 룸 안을 확인한 뒤 “너무 예쁘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영철은 영숙에게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편집한 영상을 보여준 뒤, 차 트렁크에 가득 찬 꽃과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특히 영철은 영숙에게 첫눈에 반했던 첫 만남 장소에 그녀를 세워두고 편지를 꺼내 읽으며 “저와 결혼해줄래요?”라고 프러포즈했다. 이에 영숙은 “예스! 예스!”라고 답하며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영숙은 이벤트가 끝나자 영철이 정성으로 준비한 것들을 일일이 사진으로 담았다. 그런데 이때, 꽃다발을 든 쌍둥이 동생이 깜짝 등장해 영숙을 놀라게 했다. 영숙은 동생과 포옹하며 눈물을 쏟았고, 영철은 “둘이 결혼해?”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로써 의미 있는 프러포즈가 끝났고, MC 데프콘은 “사실은 영숙씨가 먼저 영철씨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래서 영철씨가 프러포즈로 멋지게 보답한 것”이라고 후일담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4기 영수는 지난주에 이어 ‘조섹츤의 트루먼쇼’ 2탄을 공개했다. 이날 영수는 ‘나는 SOLO’ 당시 정숙과 함께 했던 와인잔을 고이 챙겨 ‘여름 핫플’ 양양으로 떠났다. 양양 해변에 도착한 영수는 지인의 개를 데리고 산책 겸 ‘여인 스캔’에 나섰다. 그는 “이런 핫플에서는 핫한 조섹츤을 많이 알아보신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연예인병을 끙끙 앓고 계시다”고 반응했다. 그런데 실제로 영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수는 이들과 사진 촬영을 해주며 ‘연반인’ 행보를 걸었다.

이윽고 영수의 레이더망에 한 여성이 잡혔고, 영수는 그대로 돌진해 대시했다. 하지만 “너는 노다지” 등 닭살 멘트에 깜놀한 여성은 그의 말마다 ‘칼 차단’ 했다. 특히 여성은 영수를 향해 “야생남을 좋아하는데, 당신은 여기 와서 서핑도 안하는 걸 보니 서울깍쟁이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일보 후퇴한 영수는 계획에 없던 서핑까지 한 뒤,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해당 여성을 찾아갔다. 여성도 그의 노력이 가상해서인지 막간 커피 데이트를 승낙했다. 하지만 데이트 중 영수는 “여기서 제일 예쁘다”며 작업 멘트를 던져, 오히려 점수를 잃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영수는 ‘양양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거절당했다. 심지어 메시지도 ‘읽씹’ 당한 영수는 “답장을 바로 못 보낼 수도 있지 않냐”는 PD의 위로에, “PD님이 연애에 대한 감이 없어서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라며 발끈했다.

‘양양 그녀’와의 일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겠다고 밝힌 영수는 팬들과의 라방으로 마음을 달랬다. 라방에서도 영수는 “그대들 잠 못 잡니다. 제 섹시함에 다 빠져 들죠~”라고 멘트를 날렸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연예인도 저렇게는 안 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조섹츤의 일상을 지켜본 MC 가영은 “조며들었다. 처음에는 ‘왜 이러지?’ 싶었는데 속이 단단해 보인다”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나솔사계’는 ‘솔로나라’를 거쳐 간 110여명의 출연자들의 ‘그 후 이야기’를 담는 스핀오프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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