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가 친 공이 외야 펜스에 박히자, 그 공을 외야수가 빼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진=마이너리그 베이스볼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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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파워가 놀라운 걸까요. 아니면 외야 펜스가 너무 약한 걸까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버펄로의 가브리엘 모레노가 9회말 타석에서 힘껏 잡아당겨 친 공이 날아가 좌익수 펜스 상단에 그대로 꽂혔습니다. 푹신푹신한 재질의 벽을 그대로 뚫고 들어간 겁니다.
타구가 얼마나 강했으면 이런 장면이 나왔을까요. 방망이를 떠난 공이 외야 펜스를 뚫고 들어갔습니다. 심판은 인정 2루타로 판정했습니다. (사진=마이너리그 베이스볼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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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가 친 공이 홈플레이트 앞 맨땅에 그대로 꽂히면 어떤 판정을 내려야 할까요. 미국 마이너리그에선 신기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사진=마이너리그 베이스볼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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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2
방망이를 휘두른 공이 맨땅에 그대로 박혀서 멈춰버리면 어떤 판정을 내려야 할까요. 트리플A 톨레도의 어니 클레멘트의 방망이에 맞은 공은 홈플레이트 바로 앞 땅에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공은 자석에 붙듯 멈춰섰습니다. 바운드 없이.
이런 장면 희한합니다. 타자가 친 공이 맨땅에 그대로 꽂혔습니다. 파울이 아닌 정상적인 땅볼 타구로 선언됐고, 타자주자는 태그 아웃 처리됐습니다. (사진=마이너리그 베이스볼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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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야구의 장면이죠. 가짜 같은 상상이 진짜 같은 현실이 되는 야구의 볼거리, 때론 이런 장면들이 풍성한 이야기를 선물합니다.
오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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