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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마지막회' 우영우, 사랑과 일 모두 잡았다… “내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다” (‘우영우’)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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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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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18일 방송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박은빈 분)는 이준호 (강태오 분)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최수연(하윤경 분)과 권민우(주종혁 분)는 수술을 마친 정명석(강기영 분)의 병원을 찾았다. 정명석은 “괜찮아. 천천히 회복하고 있다. 권민우 변호사 미안한데 여기 빗 좀 주워달라. 이걸 몇 시간째 못 주워서 머리를 못 빗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오늘 전처가 온다는 정명석의 말에 최수연은 “그래서 팩하는 거냐. 예쁘게 보이려고”라고 물었고, 정명석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권민우는 “예쁘다. 촉촉하다”라고 답하기도. 이후 정명석의 전 처 지수(이윤지 분)가 병실을 찾았다. 얼굴 괜찮아 보인다는 말에 정명석은 꽃받침 포즈를 한 채 “나 촉촉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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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순풍산부인과. 좋아했잫아. 전 회차 구매해놨어”라며 스마트탭을 전했다. 정명석은 “고마워, 웃을 일이 생겼네. 지수야. 나 퇴원하면 우리 제주도 갈래?”라고 물었다. 정명석은 “나 달라질테니까 함께하자”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준호는 우영우에게 “변호사님이 짠 이상한 데이트 목록을 하나씩 수행할 때. 변호사님과 57초 이내로 손을 잡고 이빨을 부딪히며 키스 할 때. 좋은 생각이 떠올라서 반짝거리는 눈을 볼 때, 불안한 변호사님을 꼭 끌어안아 진정시킬 수 있을 때. 난 행복하다.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자”라며 눈물을 보였다.

우영우는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이라는 말은 부적절하다.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니까.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준호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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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태수미 (진경 분)를 만난 우영우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우영우는 “최상현(최현진 분)이 법정에서 자신이 저지를 죄를 증언하게 도와달라”라고 덧붙였다. 우영우는 “최상현 군은 태수미 변호사가 좋은 엄마라고 믿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의 엄마는 좋은 사람이라는 자식의 믿음을 저버리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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