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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도움왕 토트넘행 유력…아내가 이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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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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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탈란타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가 이적을 시사했다. 행선지로는 토트넘이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말리노브스키에게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콘테 감독이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말리노브스키 아내인 록사나는 SNS에 "베르가모(아탈란타 연고지)는 우리 집이다. 하지만 축구는 인생이다. 우리 가족과 말리노브스키의 커리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만약 말리노브스키가 아탈란타에 남지 않는다면, 우린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말리노브스키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 그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적었다. 칼치오메르카토 등 이탈리아 언론들은 작별 인사로 해석하고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말리노브스키는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KRC헹크(벨기에)를 거쳐 2019년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다.

말리노브스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장착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날카로운 왼발 킥을 장착했다.

말리노프스키는 세리에A 도움왕 출신이다. 2020-21 시즌 12도움(8골)으로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트피스를 주로 전담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쌓았는데, 헹크 시절 135경기에서 30골 32도움, 그리고 아탈란타에서 3시즌 동안 129경기에서 29골 27골을 기록했다. 특히 도움왕을 차지했던 2020-21시즌엔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골 9도움)를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지만 에릭센이 보여 줬던 창의적인 패스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또 에릭센이 전담했던 프리킥 등 세트피스에서 결정력도 문제로 지적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에릭센과 연결됐으나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탈란타 소식을 다루는 투토 아탈란타는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말리노브스키는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38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레이저 포스터를 시작으로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임대),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를 데려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해당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들인 금액은 1억7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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