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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7호 영입생, 토트넘에 큰 힘 될 거야...현재 아닌 미래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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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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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7호 영입생 데스티니 우도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콘테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서 우도지를 언급했다. 우도지는 토트넘 훗스퍼의 올여름 7호 신입생이다. 대대적인 보강을 통해 즉시 전력감을 보충한 토트넘은 우도지까지 데려와 스쿼드를 한층 더 강화했다. 우도지 포지션에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 등이 있는데 영입한 건 미래를 바라본 선택이었다.

우도지는 2002년생 어린 자원이다. 엘라스 베로나에서 성장해 2021년 우디네세에 임대를 왔는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35경기에 나와 5골 3도움을 올리면서 잠재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우디네세는 기량을 증명한 우도지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하자마자 토트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원한 선수로 알려졌다.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 보드진으로 있을 때도 우도지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를 오랫동안 눈여겨봤다. 콘테 감독도 우도지 영입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걸로 파악됐다. 우도지는 영입된 직후 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를 간다.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뛸 예정이다.

우도지를 두고 콘테 감독은 "미래를 위한 영입이었다.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좋은 유망주라고 생각한다. 제드 스펜스처럼 더욱 발전해야 한다. 장기적인 투자가 클럽에 항상 필요한데 우도지는 그런 선수다. 우디네세로 임대를 가 더욱 많이 뛸 것이다. 어릴 때는 경험을 쌓기 위해 꾸준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콘테 감독은 "전망이 매우 좋은 영건이다. 현재가 아닌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우도지는 더 많은 경험을 하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조언도 건넸다.

우디네세에서 임대를 끝나고 돌아오면 나이가 있는 페리시치를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다. 우도지는 토트넘 입단 인터뷰에서 "빅클럽에 와 영광이다. 콘테 감독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좋다. 콘테 감독과 함께 난 더 성장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다. EPL에서 도전하게 돼 기쁘다. 꿈만 같은 일이다. 우디네세에서 더 발전해서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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