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7명 데려왔는데...콘테, "선수 몇 명 나갔으니 또 영입할 생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추가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승 1무, 울버햄튼은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첼시전에서 콘테 감독은 종료 후 토마스 투헬 감독과 레드카드를 받아 충돌해 벤치에 앉을 수 없다. 평소처럼 지휘를 하지 못하지만 관중석에서 열정적으로 지휘를 할 예정이다.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 진 기억이 있다. 울버햄튼은 정말 좋은 팀이고 최근에 영입을 잘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하며 경계심을 밝혔다.

추가 영입 질문에 답변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영입에 나섰다. 프레이저 포스터를 시작으로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전 포지션에 보강이 됐고 베테랑부터 영건까지 골고루 영입이 이뤄졌다. 폭풍 영입을 했지만 토트넘이 남은 이적시장 동안 또 선수를 데려올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비야레알로 가고 탕귀 은돔벨레 나폴리행이 임박하면서 스쿼드 자리가 빈 상태다. 추가 영입 질문이 나온 이유였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떠났지만 괜찮다. 누군가 나가면 반드시 다른 선수가 영입이 되어야 한다. 경기에 꾸준히 나가고 싶어하는 벤치 선수들을 붙잡기는 어렵다. 그 선수를 보내면 대체 영입이 이뤄져야 한다. 매우 중요한 문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11월까지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소화 가능한 스쿼드가 내게 정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언급한 11월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시즌 중도에 열리므로 전후에 많은 경기들을 빡빡하게 치러야 한다. 콘테 감독은 살인적인 일정 극복을 위해 추가 영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여러 선수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니콜로 자니올로, 루슬란 말리노프스키 등이 대표적이다. 남은 여름 이적시장에 누가 토트넘에 입성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