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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돼지농장서 ASF 확진, 48시간 이동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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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강원 홍천 이후 2개월 이상 발생 없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 급파, 긴급 방역조치

이데일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월 31일 경기도 여주시청에서 열린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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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강원도 지역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다시 발생하면서 가축전염병 주의보가 울렸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강원 양구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돼지 561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가 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

ASF는 지난 5월말 강원 홍천 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마지막으로 두달 이상 추가 확진이 없었다.

중수본은 이번 ASF 확진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헤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이다.

ASF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할 계획이다. 강원도 전체 양돈농가 201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대와 양구군 내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수본은 또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오는 20일 오후 22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한편 ASF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이동 제한 등으로 최근 공급대비 수요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다만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17만마리로 공급이 충분한 수준이다. 중수본은 이번 발생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규모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5% 수준으로 장·단기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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