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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백패커' 백종원, 청송교도소 쓰리고 의뢰에 자신 "원 없이 할 수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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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백패커' 방송캡쳐



출장요리단이 청송교도소의 쓰리고 의뢰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출장요리단이 청송교도소를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지를 먼저 확인한 딘딘은 "200명. 근데 문제는 시간이다 오전 10시 30분"라며 "근데 여기가 사방이 막혀 답답한 저희에게"라며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출장요리단은 열세 번째 출장지가 청송 교도소라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청송 교도소에 도착하고 백종원은 "범죄를 여러번 저지른 사람들이 여기를 오는거고, 흉악범이나. 영화에서 보던데다 딱"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출장요리단을 향해 덩치큰 남성이 "아저씨 여기 촬영 왔어요? 뭐하는 거예요 여기"라며 다가왔다. 누군지 알아본 오대환이 니킥을 날리며 배우 이호철을 반겼다. 오대환은 "이번에 저랑 드라마 같이 한다. 제 오른팔 역할"라고 이호철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호철은 "이거 하려고 다섯 시 반부터 와 있었다"라고 말했고, 딘딘은 "나 자연스럽게 보현이 형 뒤에 숨었잖아. 우리 안보현은 쫄지 않지. 든든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장요리단이 많은 관문을 거쳐 식당에 도착했다. 딘딘은 "식당 들어오니까 마음이 놓인다"라며 "여기서 주는 중압감이 장난이 아니네"라고 경계했다. 하지만 안보현과 오대환은 "그런가? 못 느끼겠는데", "나는 똑같은데?"라며 공감하지 못했다. 안보현은 "난 화구가 몇개일지가 너무 궁금해. 화구가 없으면 안되는데"라며 화구 걱정을 했다. 이어 딘딘은 "오늘 돌발상황은 제가 볼 때 이 식당에서 일어날 거 같지 않아"라며 '고단백, 고열량, 고지방' 의뢰서 빈칸을 공개했다.

이호철의 "메뉴가 뭐예요?"라고 질문했다. 전날 저녁 멤버들과 마트를 찾아간 딘딘은 "저희 메뉴가 뭐 할지는 정했어요?"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이면 닭이랑 돼지로 뭐 할건지 고민만 하면 돼"라고 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돼지고기는 고추장찌개 같은 느낌으로?"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요즘에 닭볶음탕이 로제로 해서 많이 먹던데. 그러면 고칼로리가 될 수 밖에 없는데"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그리고 돈육 버섯밥, 어묵감자볶음, 돼지고추장찌개, 로제닭볶음탕으로 메뉴가 정해졌다.

배식 1시간 50분 전 대형 솥에 물을 받은 안보현은 메인 요리 로제닭볶음탕을 맡아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백종원이 안보현의 솥 불을 체크했고 "안 붙었잖아"라며 가스를 켜줬다. 이에 안보현은 "불 붙었는데 이상하다"라며 당황했다. 이후 닭고기를 삶은지 4분 됐다는 안보현에 백종원은 "너 정확하게 4분이야? 내가 장담하지만 4분 넘었는데. 잘못하면 고기 맛 다 빠져나가"라며 안보현의 닭볶음탕을 계속 체크했다.

고추장찌개 맛을 본 오대환은 "단맛이 좀 더 나야 되는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네가 지금 음식을, 간을 얘기하네. 단 음식 별로 안 좋아해. 닭볶음탕이 달기 때문에 안 달게 한거다. 음식은 밸런스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출장요리단 배식 시간에 딱 맞춰 요리를 완성했다. 안보현은 "백 형한테 비밀이다. 데코하게"라며 휘핑크림을 들고 몰래 나가 "이래야 로제인지 알지 않아요?"라며 예쁘게 모양을 냈다. 이어 백종원은 "딘딘아 너 트러플이 있었어. 평상시에 트러플 트러플 하더니 왜 중요할 때는"라며 닭볶음탕에 트러플 오일을 추가했고 안보현은 "저거 저으셨어요? 저으면 안되는데. 내가 예쁘게 해놨는데"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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