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트라웃 없어서…" 오타니 '타율 0.615' 원맨쇼 날린 LAA의 변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 홀로는 역부족인 걸까.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9에서 0.265로 올랐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7-11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뜨거운 타격감이 무색하게 시애틀과 3연전에서 모두 졌다. 오타니는 3연전에서 타율 0.615(13타수 8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루타 2개, 홈런 1개를 칠 정도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근 5경기 타율은 0.526(19타수 10안타)에 이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에인절스가 이날 7점을 뽑는 공격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시애틀과 3연전 모두 싹쓸이 패하는 동안 경기당 3.7득점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오타니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는데,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1-7로 끌려가던 5회말 오타니가 추격을 알렸다. 2사 1, 2루 기회에서 오타니가 중전 적시타를 쳐 2-7로 쫓아갔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2경기 연속 3루타를 치는 새 역사를 썼다. 3-9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오타니가 우월 적시 3루타를 쳐 4-9로 좁혔다.

오타니의 원맨쇼에도 마운드는 계속해서 실점했고, 5-11로 뒤진 9회말 오타니는 중월 투런포를 터트리고도 크게 웃지 못했다. 시즌 27호포.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대행은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크 트라웃(31)의 공백을 언급했다. 네빈 대행은 "간단한 문제다. 타선에 트라웃이 없으면 상대 배터리는 다른 볼배합으로 오타니를 상대한다. 오타니가 라인업에 없을 때 트라웃도 마찬가지 일을 겪는다. 이게 스노우볼이 돼서 타선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오타니는 이날 시즌 29번째 멀티히트, 17번째 멀티타점,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했다.

네빈 대행은 "오타니는 스윙이 좋기도 하고, 수비 포지션상(지명타자) 이득을 보는 것도 있다. 그리고 득점권에서 어떤 타격을 해야 하는지 이해도가 높은 타자"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중심타자 루이스 렌히포(25)마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트라웃의 복귀는 더더욱 절실하다. 트라웃은 "동료들과 함께 경기에 나설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에 같이 나서지 못하는데 경기장에 있는 건 매우 괴로운 일"이라며 건강히 돌아올 날을 기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