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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오피셜] 시메오네 아들, 김민재와 한솥밥...나폴리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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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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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르헨티나 전설이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들이 김민재와 같이 뛴다.

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오반니 시메오네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탈리아 축구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나폴리가 완전 이적 옵션을 사용하면 1,200만 유로(약 161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빅터 오시멘이라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나폴리는 경쟁력 면에서 최전방 자원을 데리고 올 필요가 있었다. 오시멘이 부상 빈도가 있는 것도 이유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패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호성적을 동시에 노리는 면도 고려를 해야 했다.

시메오네가 타깃으로 설정했다. 시메오네는 미드필더였던 아버지와 달리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조국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뛰던 시메오네는 2016년 제노아에 입단하면서 이탈리아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면서 더욱 향상된 기량을 보였다. 2017-18시즌 세리에A 38경기에 나와 14골을 기록하면서 경쟁력을 보였다.

다음 시즌엔 주춤했던 시메오네는 칼리아리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19-20시즌 12골을 터트리며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2020-21시즌엔 6골로 주춤했다. 분위기 전환을 원한 시메오네는 또 이적했다. 이번엔 엘라스 베로나였다. 베로나에서 시메오네는 다른 공격수들과 좋은 합을 보이며 리그에서만 17골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다시 날아오른 시메오네를 나폴리가 품었다. 시메오네는 오시멘과 번갈아 나서면서 나폴리 최전방을 책임질 듯하다.

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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