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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이용수 할머니, 국회 사무처 폭행 혐의로 고소 방침…"정식 사과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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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는 22일 국회 사무처 소속 경호 책임자를 폭행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국회 사무처 소속 경호원들은 지난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국회를 방문했을 때 이 할머니를 상대로 과잉 경호를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달라는 취지의 서한을 펠로시 의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회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부 경호원들이 펠로시 의장 동선에서 이 할머니를 떨어트려 놓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이 할머니가 휠체어 아래로 주저앉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