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공군 KF-16 등 '피치블랙' 참가…단독 전력 국외훈련은 최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군이 해외 연합훈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최초로 직접 공중급유 작전을 수행합니다.

공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호주 다윈과 앰벌리 기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훈련 '2022 피치블랙'(Pitch Black)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6기의 KF-16 편대가 공군 중원기지를 이륙해 호주로 떠납니다.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1대, 병력 130여 명도 함께 참가합니다.

특히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전투기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KC-330으로 공중급유 임무를 최초로 직접 수행하고, 호주 임무공역에서도 급유 작전을 수행해 한국 공군 단독 전력만으로 해외 훈련에 나섭니다.

한국 공군은 과거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와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레드플래그'(Red Flag) 연합훈련에 미군의 공중급유 지원을 받으며 참가했습니다.

피치 블랙은 격년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올해는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 항공 전력 100여 대가 참가합니다.

공군은 호주 측 제의에 따라 2010∼2018년 5회에 걸쳐 피치블랙 훈련을 참관했으며 올해는 직접 참가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