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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화자산운용, AI산업 투자 ETF 상장 [투데이마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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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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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로운 금융상품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귀찮은 ‘광고’ 취급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돈과 직결되는 경제 유행을 반영한 ‘소식’이기도 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재의 경제·사회 흐름과 분위기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소비자의 몫이다. 나에게 유용한 상품을 찾아 소액 재테크에 활용하거나, 상품의 옥석을 가려내는 가늠자로, 또 때로는 보다 현명한 투자를 위한 ‘정보’로 삼을 수도 있다. 매일 주요한 금융상품을 간추려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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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17일 ‘한화ARIRANG 글로벌인공지능산업MV’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산업은 인공지능을 생산·유통·활용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 산업을 지칭한다. 인공지능에 필요한 개발과 더불어 데이터 취합, 관련 제품·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지원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한화ARIRANG 글로벌인공지능산업MV ETF’는 인공지능산업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ETF이다. MV 인덱스솔루션(MV Index Solution)사의 ‘블루스타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인덱스(BlueStar Artificial Intelligence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인공지능 관련 테마를 6개 그룹으로 분류한 후 각 그룹별로 투자 비중을 사전에 결정하여 지수를 구성한다.

대표 구성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슬서비스홀딩스 △아마존 △세일즈포스 등 이다. 이외에 △엔비디아 △스플렁크 △에스펜 테크놀로지와 같이 인공지능산업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종목들도 포함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산업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율주행’, ‘헬스케어’, ‘서비스로봇’ 등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산업은 성장 초기 단계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 산업” 이라고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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