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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황금 가면' 이휘향, 차예련 못마땅…나영희에 "이현진 내 아들"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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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황금 가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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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금 가면' 이휘향이 차예련을 못마땅해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고미숙(이휘향 분)은 아들 강동하(이현진 분)에게서 유수연(차예련 분)을 떼어내기 위해 애썼다. 그는 차화영(나영희 분), 홍진아(공다임 분) 모녀를 집에 초대해 "강동하는 내 아들"이라고 고백했다.

앞서 고미숙은 아들과 유수연의 교제를 반대했었다. 유수연이 찾아오자 안된다며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유수연의 전 남편 홍진우(이중문 분)까지 끌어들여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 했다.

이를 알게 된 강동하가 분노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유수연씨랑 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고미숙은 "둘 사이에는 아들이 있고, 홍사장은 아직도 유수연 좋아 죽는다. 차회장만 아니었으면 사이 좋은 부부였을 것"이라고 맞섰다. 이에 강동하는 "어머니! 그건 과거 아니냐, 지금은 저랑 사귀는 중이다"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고미숙은 유수연, 홍진우가 재결합 할 가능성이 있다며 걱정했다.

강동하는 "앞으로 수연씨 따로 불러서 안 좋은 얘기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또 "제가 먼저 좋아했다. 고백도 제가 먼저 했다. 안된다고 밀어내는 거 억지로 붙잡은 거다"라면서 "붙잡은 건 저니까 저한테 뭐라고 해라. 수연씨한테 그럴 권리 없다"라고 차갑게 굴었다.

이 가운데 홍진아는 강동하에게 계속 직진했다. 고미숙을 공략한 홍진아는 "동하 오빠 저 달라, 저랑 결혼하면 SA그룹 동하 오빠 거 아니냐"라고 설득했다. "오빠랑 결혼만 시켜주시면 제가 가진 거 다 드릴 수 있다, 어머니~"라면서 애교도 부렸다.

홍진아는 강동하 앞에서 유수연의 험담을 했다. 강동하가 동문회에 함께 간다고 하자 분노한 것. 강동하는 "수연씨 건들지 마, 농담 아니야"라며 경고했다. 홍진아는 "내가 더 오래 전부터 오빠를 훨씬 많이 사랑하는데 왜 마음을 몰라주는 거냐"라면서 억울해 했고, 이때 유수연이 등장해 "동하씨는 내 남자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라고 밝혔다. 강동하는 깜짝 고백에 행복해 했다.

홍진아는 엄마 몰래 SA그룹 회장 임명패까지 고미숙에 가져다 줬다. 고미숙은 "얘만 잘 구슬리면 SA그룹까지 바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결국 차화영을 찾아가 사돈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화영은 당황했지만, 다음날 딸과 함께 고미숙 집을 찾았다.

강동하는 사업을 위한 식사 자리인 줄 알고 있었다. 그는 차화영 모녀를 보고 당황했다. 이때 고미숙이 차화영을 바라보며 "제 아들 소개가 많이 늦었다. 여기 강동하 본부장이 제 아들"이라고 밝혔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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