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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금호 박삼구 '징역 10년'‥"국가 전체에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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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자신의 그룹 지배권 회복을 위해서 수천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삼구 전 금호 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국가 경제에 미친 피해까지 고려해서, 범죄를 저지른 재벌 총수에게 엄벌을 내린 건데요.

보석 상태였던 박 전 회장은 다시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당시 최대 건설사인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재계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