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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바르사 이적설' B.실바, 맨시티 잔류한다...'이적 사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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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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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여름 내내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았던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에 잔류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간) "실바는 자신의 가까운 미래를 맨시티에 맡길 준비가 됐다. 2022-23시즌 동안 이적할 생각은 버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에 확실한 제안을 건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잠잠해지자 실바는 앞으로 불확실한 2주를 보내기보다 맨체스터와 함께할 앞으로의 시즌에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실바는 맨시티 핵심 멤버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에 AS모나코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꾸준히 기용 받았다. 실바는 매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평균 30경기 이상씩 밟았다. 지금까지 공식전 253경기에 출전해 48골 50도움을 기록했고 팀과 함께 트로피 11개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실바에게 꾸준하게 관심을 가졌고, 올여름 영입을 시도했다. 재정적으로 어렵자 경제적인 레버를 활성화하며 폭풍 보강을 이어갔다. 그러나 실바의 가격표는 버거웠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시티는 실바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340억 원)로 고수했다. 그러자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식어버렸다.

혼란의 시기를 보낸 실바는 이제 맨시티에 집중하고자 한다. 매체는 "선수 쪽에서 체념한 기색은 없었다. 그저 바르셀로나의 제안이 구체적인 입찰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이번 시즌 맨시티와 가장 큰 대회에서 우승 도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맨시티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됐다. 재계약 가능성도 조명되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구단 내 일부는 2024-25시즌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실바와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실바의 올여름 이적 사가는 종료됐다. 실바는 2022-23시즌 맨시티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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