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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DL이앤씨, 디벨로퍼 사업 확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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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마스턴디아이와
사업 발굴·강화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지난 16일 DL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디벨로퍼 사업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대원 마스턴디아이 대표이사, DL이앤씨 권수영 주택사업본부장,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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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디아이와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주택,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과 자산시장의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각 사의 강점을 활용해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개발사업의 자문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또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법인 설립 및 자산운용 업무를, 마스턴디아이는 개발사업의 시행 업무를 맡게 된다.

통상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나 신규 설립한 법인에 건설사가 일부 간접 투자를 하거나, 시공만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협약은 건설사와 자산운용사가 모두 디벨로퍼이자 파트너로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공동 투자 및 개발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개발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성 증대 방안 도출이 예상된다.

DL이앤씨와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미 지난 5월 대전 세이백화점 본점 부지 개발사업의 공동 투자를 진행 중이다. 향후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공동 투자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뿐만 아니라 오피스 및 상업시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용도의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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